비브스튜디오스가 27일 40만 거란군을 3000명의 고려군으로 응전한 '흥화진 전투'를 생생히 되살렸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테크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종합 드라마 스튜디오 몬스터유니온과 공동제작한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흥화진 전투'가 그려졌다.
무엇보다 이번 ‘흥화진 전투’에서는 각종 화려한 VFX(시각특수효과)와 CG(컴퓨터그래픽)로 장엄한 전투 장면을 생생히 담아내며 지금껏 대하드라마에서 보기 드물었던 스펙타클한 장면들을 연출,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놀라운 특수효과를 통해 물밀듯 밀려드는 거란군에 맞서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비처럼 화살을 쏘아대며 사력을 다하는 고려군간 치열한 화살 공성전과 함께 전투 막바지 마치 지옥도처럼 성 앞에 펼쳐진 수많은 시체더미와 피로 얼룩진 성벽으로 처절한 전투의 흔적들을 연출, 감탄을 자아내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이번 의 흥화진 전투 장면을 위해 콘티, 컨셉아트, 프리비즈, 테크비즈 등 사전 프리 단계에서부터 시각적인 방향성과 함께 연출 방향에 맞춰 가장 효과적으로 VFX를 구현해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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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전에 난이도가 높은 장면들은 3D 프리비즈 작업을 통해 실현 가능성 및 계획을 준비하도록 활용, 전투 전반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며 연출 감독의 연출 방향성에 시각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이러한 프리비즈를 바탕으로 촬영, 연출, 제작, 미술, 무술, 특효팀들과의 논의를 통해 현장 프로덕션 단계를 설계, 준비하며 후반 FX 퀄리티를 높힘으로써 기존 대하드라마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최고 수준의 전투 속 CG를 연출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VFX와 CG작업을 통해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운 스케일의 극적이고 장엄하며 동시에 사실적인 전투장면을 연출해내고자 했다"며, "방영 초부터 기대이상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웰메이드 대하드라마의 한 획을 긋는 작품으로 관심과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