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빌딩 화재로 60대 추정 남성 전신화상…현장서 유서발견

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 2023.11.27 11:29
글자크기
마포 빌딩 화재로 60대 추정 남성 전신화상…현장서 유서발견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인근의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4시6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6층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에서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신 화상을 입은 A씨는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를 제외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이날 오전4시55분에 완진됐다.



현장에선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건물의 이전 관리인인 A씨가 유서를 남기고 방화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부터 현장 감식이 진행 중"이라며 "1차 감식을 마치고 내일 2차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빌딩 내부에선 석유통과 가스통 등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