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쳐스 (1,819원 ▼1 -0.05%)가 2차전지 충방 설비 업체 갑진과 위탁 생산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차전지 사업에 맞손을 잡는다.
이번 MOU는 △갑진이 아우딘퓨쳐스에 이차전지 충방전기 관련 생산 위탁 △아우딘퓨쳐스 오산공장에 2차전지 소재 및 공정개발 연구소 공동 설립 △충방전기 관련 플랜트 및 장비 아시아 수출 공동 진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우딘퓨쳐스는 갑진이 최근 대규모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는 등 수주가 크게 늘어난 만큼 위탁 생산 물량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갑진은 국내 주요 2차전지 충방전기 설비 업체로 리튬 배터리, LFP배터리 관련 충방전기 설비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배터리 관련 레퍼런스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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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배터리 싸이클러(Cycler)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성장 동력을 다양화하고 있다. 기존 아우딘퓨쳐스 소유의 오산 공장 부지를 2차전지 관련 연구소 및 생산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갑진과의 2차전지 부문 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이른 시일 내에 관련 매출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