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000억원' 벤처천억기업 869개…전년 대비 17.6% 증가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3.11.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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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넘긴 벤처기업 수가 869개사로 전년(739개) 대비 1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8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한 번이라도 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 12만7851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말 결산 기준 매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869개사 중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긴 기업은 674개에 달했다. 팀프레시, 에이블리, 마더스제약 등 134개사는 신규로 벤처천억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1개사는 과거 벤처천억기업에 포함됐다가 빠졌지만 이번에 다시 진입했다.



벤처천억기업들이 달성한 총매출액은 229조원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재계 2위인 현대차(240조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SK그룹(224조원) 전체 매출보다 높았다.

고용한 인력은 32만명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재계 1위인 삼성그룹의 고용규모(27만4000명)보다 많았다.

한편 중기부와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서울에서 벤처천억기업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기부는 신규 벤처천억기업 134개에 트로피를 수여하고 신규 벤처천억기업 대표, 벤처기업협회장, 벤처캐피탈협회장 등과 '혁신성장의 아이콘 벤처천억기업'을 주제로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청년 고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 장관은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신규 천억기업이 134개 증가하는 등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의 중심에 벤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아이콘으로 벤처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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