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화병 날뻔" 황정민 파격변신 '서울의봄', 스트레스 인증까지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3.11.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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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만에 누적 126만명

/사진=영화 '서울의 봄' 예고편/사진=영화 '서울의 봄' 예고편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첫 주말인 토요일 하루 만에 관객 59만4452명을 동원하며 초반 흥행 성공에 불을 지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25일 하루 59만445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26만7598명.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계엄사령관을 강제 연행해 실권을 장악하려는 신군부 전두광(황정민) 보안사령관 세력에 맞서 서울을 지키려는 이태신(정우성) 수도경비사령관의 대결을 극화했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서울의 봄 챌린지'도 유행하고 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영화 속 상황이 보는 내내 답답하다며 스트레스 지수가 얼마나 높아졌는지 휴대폰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측정하고 인증하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영화를 보다 화병이 날뻔 했다", "답답해서 울었다"라는 반응이 올라왔다.



서울의 봄 다음은 호러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같은날 7만3590명으로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9만6974명이다.

'스노우 폭스: 썰매개가 될 거야!'는 1만5665명으로 3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1만3505명으로 4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7019명을 동원해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스노우 폭스: 설매개가 될 거야!' 2만7967명,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193만7192명,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16만28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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