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25일 울산을 찾아 의정보고회를 개최해 발언하고 있다.2023.1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https://thumb.mt.co.kr/06/2023/11/2023112521490128080_1.jpg/dims/optimize/)
김 대표는 이날 울산 남구 달동과 선암동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주민·당원에게 "제가 받은 사랑을 잘 돌려드려야 한다"며 "주민이 살기 좋도록 나라를 만들고 울산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슬로건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보여주며 "신명을 다해 제게 주신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정치를 시작한 지 21년쯤 됐다. 처음에 제가 갖고 있던 생각이 있었다"며 "울산이 인구가 적다고 하고 동남부 외진 곳에 있다고 하고 국회의원 수가 적어 정치적 역량이 적다는 소리 때문에 너무 변방 취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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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라의 오늘을 만든 경제력을 우리 울산에서 만들지 않았나. 여기 산업단지가 만들어졌는데, 우리가 살던 땅들 다 국가산업단지로 내놨다"며 "그 아픔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보상도 못 받았다. 그렇게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는데 왜 이렇게 변방 취급을 받아야 하나"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과 자주 만난다. 직접 만나서 프리토킹한다"며 "윤 대통령이 제가 겪은 우리 당 출신 대통령 중에서 소통이 잘 되고 소탈하고 직선적으로 하고 싶은 얘기하시는 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