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찰위성, 美 항모 칼빈슨호·하와이 기지 등 촬영"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3.11.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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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24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정찰위성 운용준비상태를 점검하고 24일에 촬영한 항공우주사진들을 봤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24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정찰위성 운용준비상태를 점검하고 24일에 촬영한 항공우주사진들을 봤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북한이 최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을 통해 하와이 진주만 미군 기지와 남한 전역 주요 목표 지역을 촬영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5일 AFP 통신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만리경 1호'를 통해 미국 하와이 진주만 해군기지와 호놀룰루의 히캄 공군기지 등을 촬영한 사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위성의 통과시간은 평양시간 25일 새벽 5시13분22초였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1분10초에 촬영한 사진에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군항에 정박해 있는 미 해군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스1에 따르면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24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정찰위성 운용준비상태를 점검하고 24일에 촬영한 항공우주사진들을 봤다"고 밝혔다.

신문은 "24일 오전 10시15분부터 10시27분 사이 정찰위성이 조선반도(한반도)를 통과하며 적측지역의 목포·군산·평택·오산·서울 등 중요표적지역들과 우리나라(북한)의 여러 지역을 촬영한 사진자료들을 구체적으로 료해(점검)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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