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변휘 기자
고 위원장은 디플정위와 행정안전부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의 마지막 날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람회를 찾은 국민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제출이 필요 없도록 행정부-사법부 간 데이터 방식의 정보 공유(오는 12월) △복지·재난·안전 등 공공 분야 72개 과제 대상의 '초거대AI 개념실증 추진' △장애인콜택시와 AI 기반 난임케어 등 민관 협력 서비스 △범정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계획 등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구하는 정부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 사례들도 함께 소개했다.
고진 위원장은 "오랫동안 답보 상태인 정부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속도감 있게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추진, 국민 편의를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민관협력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기초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수출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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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에서는 그동안 사람이 일일이 검색·삭제하던 불법 촬영 영상물을 AI 기반으로 손쉽게 삭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서울시가 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경기도, 경찰청, 고용부, 소방청, 행안부 등 5개 기관이 금상을 수상했다.
기관·개인에게 수여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유공 위원장 표창은 관세청·네이버랩스·대전교통공사·부산시·브이드림·와이즈넛·한국부동산원·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수자원공사에 돌아갔다. 아울러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기관 등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에 특화된 수출모델 구축을 위한 '글로벌 디지털플랫폼정부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