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도 주말 나들이객 북적…고속도로 '정체'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3.11.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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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기준 예측, 요금소 출발 기준/사진= 한국도로공사 11시 기준 예측, 요금소 출발 기준/사진= 한국도로공사


영하권 추위에도 맑은 날씨로 나들이객이 늘어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9~10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되고 오전 11시~정오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6㎞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동탄분기점 부근~남사 부근 14㎞, 안성휴게소~안성 부근 5㎞, 천안~목천 부근 1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이 정체다.

목포 방향은 안산분기점~순산터널 2㎞,비봉~팔탄분기점 부근 8㎞,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5㎞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한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산곡분기점 4㎞,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3㎞, 대소분기점 부근~진천 7㎞, 진천터널부근 1㎞, 서청주~남이분기점 5㎞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진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 2㎞, 용인~양지터널부근 6㎞, 마성터널~용인 2㎞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인천 방향 반월터널부근 3차로에선 사고가 발생해 처리 중이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 △서울~대구 4시간7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53분 △서서울~목포 4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3시간53분 △광주~서울 3시간34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48분 △목포~서서울 4시간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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