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타쿠미. /AFPBBNews=뉴스1
AS모나코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파리 생제르맹(PSG)과 원정 경기에서 2-5로 했다. 모나코는 승점 24(7승3무3패)로 3위를 유지했고 PSG는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30(9승3무1패)로 선두를 지켰다.
이날 이강인이 결장하면서 기대했던 작은 한일전은 성사되지 않았다. 모나코는 패배했지만 미나미노의 활약이 위안거리였다. 미나미노는 선발 출전해 약 79분을 뛰며 1골1도움을 올렸다. 슈팅을 총 다섯 차례나 때리며 PSG 골문을 위협했다.
모나코의 두 번째 골도 미나미노 밭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31분 미노미노가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발로건을 향해 절묘한 전진 패스를 찔렀다. 발로건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
미나미노 타쿠미. /AFPBBNews=뉴스1
최근 한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연전(싱가포르-중국)을 모두 뛰고
프랑스 '톱 메르카토'는 모나코 최고 선수를 미나미노로 꼽으며 "미나미노의 플레이는 PSG 수비수에게 독이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미나미노는 돈나룸마의 패스를 차단해 골을 넣었다. 또 환상적인 킬패스로 발로건의 골을 도왔지만 모나코가 승리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모나코가 패배했지만 미나미노는 팀의 핵심 선수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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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에스트 프랑스'도 "PSG의 위험은 항상 미나미노의 발끝에서 찾아왔다"고 호평했다.
미나미노 타쿠미의 득점 후 골 세리머니를 한 모나코 선수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