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아메리칸드림은 블랙 프라이데이 개장 수 분 만에 폭탄 테러 위협이 발생해 오전 7시 13분경 고객들을 대피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신원미상의 인물이 경찰에 시설 내부에 폭탄이 있다고 신고해 수색이 펼쳐진 것이다.
쇼핑몰 대변인은 그러나 수색기관의 폭탄 및 K-9 부대가 장치를 찾기 위해 이스트 러더퍼드 쇼핑몰을 모조리 뒤졌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쇼핑객과 소매업 종사자를 위해 오전 9시 15분쯤 아메리칸 드림을 재개장했다.
쇼핑몰이 재개장되기 전에 뉴저지 주지사 필 머피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대피 상황을 게시했다. 그는 쇼핑몰이 다시 문을 연 후 "이번 휴가철에 모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계속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