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6기 영숙(가명).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24일 유튜브 채널'이진호의 연예뒤통령'에는 '충격 단독! 상철 카톡 공개 전말.. 영숙 소름 돋는 설계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변혜진은 인터뷰를 통해 "상철과 교제했으며 나와 동시 교제한 여자친구가 2명 더 있었다"고 상철의 여성편력을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이진호는 "영숙은 최근 한 중학교에 출강 중이다. 학교에 확인한 결과 영숙이 출근 중인 학교는 그가 소속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측에 '더이상 영숙을 출강 시키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며 "관련 내용에 대한 답변을 받는대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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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영숙의 제자들인 중학생들 입장에서는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카톡(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고스란히 공개한 것 아니냐"라며 "이런 내용을 관련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올렸으니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숙은 지난 23일 자신이 공개한 성적인 메시지를 교육청에 신고하겠다는 누리꾼이 나타나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학교 방과 후 강사가 아니라 학교에서 못 자른다"며 "진흥원인데 잘린다? 한국예술인보호법에 너희 혼난다. 일개 강사 하나 건든다고. 나 예술인 등록된 사람이다. 내가 누굴 성추행했냐. 화사가 부릅니다. 너는 멍청이"라고 직접 반박한 바 있다.
이에 학교 측의 영숙 출강 금지 요청에 따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측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이진호는 논란이 된 A씨와 상철의 대화 내용은 A씨가 상철과 교제 중일 때 변혜진도 상철과 교제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전달했던 자료라고 설명했다.
A씨는 2차 피해를 우려해 변혜진에게 이를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으나 변혜진이 실수로 해당 대화 캡처본을 영숙에게 전달했고, 이후 영숙이 A씨의 실명이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했다고 했다.
A씨는 이로 인해 자신의 실명 언급과 성적 조롱 등으로 2차 피해를 당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A씨는 대화 내용을 전달했던 변혜진을 통해 영숙에 삭제를 요청했으나 영숙은 'A라는 이름이 한둘이냐? A씨가 직접 자신에게 연락해 지워달라고 해라'라며 요청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A씨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영숙에게 직접 삭제를 요청했지만 영숙은 A씨의 항의 때문이 아닌 한 학부모의 항의를 받은 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삭제했고, 이후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또 한 번 같은 자료를 올렸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영숙은 게시물에 "세상에 A라는 이름, 본인 하나 아니고"라며 "내용은 너무 저질, 변태적이라 소름 끼쳐서 있다가 삭제할 것"이라는 글을 덧붙여 A씨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한다.
이진호는 "A씨는 두 번이나 공개했다는 것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상철은 지난 21일 "16기 영숙, 영철(가명), 돌싱글즈 변혜진 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이라는 죄목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려고 한다"고 밝혔고, 24일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