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리튬포어스 (2,480원 ▼170 -6.42%)'의 특수관계법인 '리튬플러스'가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납품한다.
리튬플러스는 금산 추부 공장에서 리튬 이온 2차전지와 전고체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지금까지 수산화리튬은 주로 배터리 양극재의 원료로만 인식돼 왔으나 최근엔 배터리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도입되며 음극재와 전해질 등에도 점차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사카에서 개최된 'Battery Japan 2023' 전시회에도 참석했다. 하이드로리튬, 리튬포어스 등 관계 법인과 합동으로 부스를 열고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제품과 불순물 다량 함유 염호 리튬 추출 기술(CULX) 등을 홍보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국내와 일본의 주요 배터리 셀 업체, 2차전지 소재 업체, 방대한 양의 리튬 염호 자원을 보유한 미국의 아칸소 경제개발위원회 등이 3사 합동 부스를 방문,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오사카 전시회를 통해 해외에도 우리의 제품과 기술에 대한 다양한 수요와 가능성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국내 시장에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해외 수출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해외 리튬 자원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리튬 2차전지 원재료 분야에서도 대한민국 리튬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