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논란' 김승기 감독 1000만원 제재금 중징계, "DB 단장·관계자·코칭스태프에 죄송" 공개사과 [공식발표]

스타뉴스 양정웅 기자 2023.11.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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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고양 소노 감독. /사진=KBL김승기 고양 소노 감독. /사진=KBL


김승기 감독의 사과문. /사진=고양 소노 공식 SNS 갈무리김승기 감독의 사과문. /사진=고양 소노 공식 SNS 갈무리
경기 후 상대 팀 관계자를 향해 폭언을 해 논란이 된 김승기(51) KBL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이 중징계를 받았다. 또한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오전 9시 30분 KBL센터에서 제29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승기 감독에게 제재금 1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지난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 종료 후 상대 프런트 및 코칭스태프와 언쟁을 펼쳤고, 이어 권순철 DB 단장과도 갈등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김 감독이 폭언 및 욕설을 섞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KBL은 사건의 발단이 된 권 단장의 경기 진행 방해에 대해서도 제재금 200만 원을 부과했다.



징계 발표 후 김 감독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한 팀의 감독으로서, 가장 가장 많은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을 보인 것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은 원주 DB 단장님과 구단관계자 및 코칭스태프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한 김 감독은 "향후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 자신에게 더욱 엄격하고, 성숙한 농구인이자 지도자로 거듭나겠다.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KBL은 10일 원주 DB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에서 U파울을 범한 후 코트 바닥 침을 뱉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한 DB 강상재 선수는 경고 조치했다. 2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에서 심판에게 어필을 하는 과정에서 저속한 행위를 한 정관장 정효근 선수에게는 2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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