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플래닛·천우파트너스, '서울 기후테크 콘퍼런스'서 탄소저감 플랫폼 선봬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11.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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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플래닛(대표 공경식)이 천우파트너스와 함께 오는 28일 열리는 '2023 서울 기후테크 콘퍼런스'에서 양사가 협력해 만든 친환경 탄소배출 저감 플랫폼 '제트카 2.0'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2023 서울 기후테크 콘퍼런스'는 '도시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기후테크'라는 주제로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다.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플랫폼 전문기업 천우파트너스와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나무플래닛은 수송 부문의 탄소감축 및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 운전 플랫폼 '카본 그린 이노베이션'(CARBON GREEN INNOVATION)을 개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친환경 운전 캠페인을 알릴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ECU 및 OBD2를 통해 누적된 빅데이터를 AI(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다.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차량의 현재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또 운전 습관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친환경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무플래닛 관계자는 "자동차 고장 진단 정보와 고장 예측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인 자동차 관리와 운전 습관 개선도 돕는다"며 "수송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천우파트너스 의장 겸 나무플래닛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공경식 대표는 "특정 분야, 특정인의 노력으로만 탄소중립을 이뤄낼 수 없다"며 "제트카 플랫폼을 통해 운전자가 실생활에서 손쉽게 탄소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차량 상태, 운전 습관, 차량 소모품 교환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각 자료를 제공하고 참여 인센티브로 탄소중립을 계속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진제공=나무플래닛사진제공=나무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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