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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상장사 매출액(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위 100곳 기준이다.
올 상반기 기준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6%인 4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3명)보다 36명(8.9%) 증가했다.
100대 기업 중 여성 임원이 있는 기업은 72곳으로, IT 업종에서만 172명(39.2%)이 활약했다. 여성 임원이 없는 기업은 주로 조선·해운·철강·에너지·기계 등이었다.
그 밖의 순위는 △현대자동차(현대차 (243,500원 ▼8,000 -3.18%))(21명) △롯데쇼핑 (61,200원 ▲1,200 +2.00%)(15명) △아모레퍼시픽 (170,900원 ▼6,300 -3.56%)(14명) △LG전자 (107,100원 ▼3,100 -2.81%)(12명) △LG유플러스 (10,000원 0.00%)·미래에셋증권 (7,510원 ▲170 +2.32%)(각 11명) △KT (38,650원 ▲700 +1.84%)·SK (149,400원 ▲4,700 +3.25%)·SK텔레콤 (54,200원 ▲100 +0.18%)(각 10명) 순이었다.
여성 임원이 10명 이상 되는 기업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전체 임원 56명 중 여성 비율이 25%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CJ제일제당(23.6%) △네이버(19.8%) △롯데쇼핑(16.5%) △LG유플러스(15.1%) △KT(10%) 역시 여성 임원 비중이 10%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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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멤버로 활약 중인 여성 사내이사는 8명으로 집계됐다. 대표이사를 맡은 여성 임원은 △한국가스공사 (38,950원 ▲300 +0.78%) 최연혜 사장 △LG생활건강 (351,000원 ▲9,500 +2.78%) 이정애 사장 △호텔신라 (50,600원 ▲600 +1.20%) 이부진 사장 △네이버 최수연 사장이다.
출생 연도별 여성 임원 연령대는 1970~1973년에 속하는 1970년대 초반 출생자가 157명(35.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74~1976년 114명(26%), 1977~1979년 67명(15.3%)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