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thumb.mt.co.kr/06/2023/11/2023112316372515025_1.jpg/dims/optimize/)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26포인트(0.13%) 오른 2514.96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한국전력 (19,570원 ▲190 +0.98%)이 흑자 지속 기대감 속 3% 오른 덕에 전기가스가 2%대 크게 상승했다. 보험은 1%대 올랐고 운수창고, 운수장비, 음식료품, 화학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섬유의복은 1%대 내렸고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전기전자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됐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방향성 없는 장세를 지속했다"며 "엔비디아가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7포인트(0.17%) 오른 815.98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7억원, 18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317억원 순매도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174,000원 ▼6,900 -3.81%)과 에코프로 (94,400원 ▼1,600 -1.67%)가 각각 1% 상승하고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포스코DX (29,250원 ▼1,550 -5.03%)와 JYP Ent. (53,200원 0.00%) 레인보우로보틱스 (140,700원 ▼2,300 -1.61%)도 1%대 올랐고 HLB (79,200원 ▼800 -1.00%)는 2%대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로봇, 2차전지 등 특정 테마에 대한 순환매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스피는 기술적 저항선인 2515선 돌파 시도와 추가 상승 모멘텀 찾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원 내린 1297.5원을 기록했다. 내일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