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부회장),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부회장)(좌로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창훈·이준용 부회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준용 대표이사는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부문 총괄대표로서, 운용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된다. 주식과 채권 운용뿐 아니라 'TIGER ETF'를 국내 대표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로 발전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 영국법인 CEO(최고경영자), 미국법인 CIO, 브라질법인 CIO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선임된 대표이사들은 금융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을뿐 아니라 리더십과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보유했다"며 "각자대표 체제를 통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4총괄 조직을 기반으로 각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미래 혁신 성장을 위해 2대표이사 4총괄대표 체제를 갖추고 있다. 대체투자부문 총괄 최창훈 대표이사, 운용부문 총괄 이준용 대표이사,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김영환 사장, 마케팅부문 총괄 이병성 부사장이 각 부문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