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울영등포공고 손승민, 김태원, 충남 신평고 정마호, 경기 평택진위FC 백민규. /사진=대한축구협회, 서울 EOU컵 조직위원회 제공
스타뉴스가 한국 스포츠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해 신설한 아마추어 스타대상이 올해는 '퓨처스 스타대상(주최/주관 스타뉴스, 후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골드볼파크, 플레이어스, 스포츠토토)'으로 업그레이드돼 스포츠 팬들을 찾아간다. 2022년 야구(4명)에 이어 이번엔 축구 종목을 추가해 수상자가 총 8명으로 늘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열린다.
영등포공고는 손승민의 활약을 앞세워 올해 2월 백운기 대회를 비롯해 6월 전국고등축구리그 권역별 리그, 7월 전국체전 남고부 서울시대표 선발전, 8월 대통령금배, 같은 달 전국고등리그 왕중왕전 겸 제78회 전국고교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지난 10월에는 전국체전 남고부 대회까지 우승해 6관왕의 마침표를 찍었다.
다음 후보는 '유럽파 공격수'가 된 김태원이다. 올해 영등포공고가 6관왕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도 손승민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한 김태원 덕분이었다. 신장 185cm의 좋은 체격에 골 찬스를 쉽게 놓치지 않는 결정력을 갖췄다. 백운기 우승 당시 11골을 몰아쳐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왕중왕전에서는 공격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김태원은 어린 나이에 포르투갈 1부 리그 포르티모넨세로 이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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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민(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태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마호의 활약에 힘입어 신평고는 지난 7월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이뤄냈다. 또 8월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충남축구협회장대회 정상에 올라 10년 만에 전국체전에도 참가했다.
정마호(가운데). /사진=서울 EOU컵 조직위원회 제공
백민규(가운데). /사진=서울 EOU컵 조직위원회 제공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 '육각형' 선수다. 종합적인 기량이 우수하고, 개인능력과 드리블 능력 등이 좋다고 평가받는다.
대상을 받는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3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수여된다. 스타상에는 트로피와 1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거쳐 시상식 당일에 발표된다.
'2023 퓨처스 스타대상' 포스터. /사진=스타뉴스
■ 일시 : 2023년 11월 28일(화) 오후 2시
■ 장소 : 서울 광화문빌딩(동화면세점) 20층 세미나룸A
■ 시상 내역 및 부상(총 8명)
- 대상(축구/야구 각 1명) : 트로피, 300만원 상당 용품 교환권
- 스타상(축구/야구 각 3명) : 트로피, 100만원 상당 용품 교환권
■ 수상자 선정위원
<축구 부문>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노수진 대한축구협회 이사, 정재윤 FC서울 스카우터
<야구 부문>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어드바이저, 이광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이충무 KT 위즈 스카우트 팀장, 백정훈 KIA 타이거즈 스카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