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강화"...LG생활건강 정기 임원 인사 단행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3.11.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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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51,000원 ▲9,500 +2.78%)이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신규임원 선임 7명 등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마케팅, R&D(연구개발), 영업 등에서 신규 임원이 선임됐다. 중국 마케팅 부문장에는 전호준 상무가 자리에 올랐다. 전 상무는 자사 브랜드인 '숨'과 'CNP'마케팅부문을 맡다 이번에 중국 마케팅 총괄 자리에 섰다. 화장품연구소장은 손남서 상무가 맡게 됐다. 그는 숨 자연발효 연구팀을 거쳐 지난해부터 '후' 한방연구소에서 근무해왔다. 정승아 상무는 LG디스플레이에서 국내법무 및 준법지원을 담당하다 LG생활건강의 법무실장 자리에 올랐다.



전무 승진자는 총 3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이명석 전무는 LG화학에서 경영기획담당으로 재직하다 LG생활건강의 최고재무책임자 및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를 맡게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으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LG생활건강 2024년 임원 승진인사 내용

■ 전무 승진 (3명)
△이명석 CFO·CRO(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
△정철용 생산총괄
△권도혁 CDO(최고데이터책임자)

■ 신규임원 선임(7명)
△손남서 화장품연구소장
△정승아 법무실장
△전호준 중국마케팅부문장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장
△양정익 생활용품 TM부문장
△임철우 음료영업총괄
△박한석 화장품 CBD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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