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도 자율주행 로봇으로…롯데글로벌로지스, 로보티즈와 실증사업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3.1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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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 손잡고 자율주행 실증사업. /사진제공=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글로벌로지스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 손잡고 자율주행 실증사업. /사진제공=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손잡고 자율주행 택배 배송로봇 현장 실증 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증 사업은 다음달 22일까지 경기도 고양·파주에서 진행한다. 실증 로봇은 로보티즈가 개발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미'로 4세대 최신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개미'를 활용해 △자사 고양시 스마트 MFC 주문상품 △파주 아파트 상가 주문상품을 배송하는 실증을 실시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4년 배송로봇 시범 서비스 2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고양시가 자체 개발한 자동화설비와 운영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 MFC를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과 경기, 인천으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목 롯데글로벌로지스 신규사업부문장은 "배송로봇 현장 실증을 통해 운영 능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도 넓혀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스마트 MFC를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 친환경 전기차 배송 확대를 통해 ESG 경영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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