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부합한 HPSP 3분기…내년 1분기 실적 개선 전망-BNK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11.23 07:54
글자크기
BNK투자증권이 23일 HPSP (56,000원 ▲4,600 +8.95%)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기존 대비 13% 상향 조정했다. 최근 박스권인 주가 움직임에도 수요처 확대와 독점적 지위, 내년 하반기 동탄 신공장 가동으로 인한 실적 도약을 고려하면 매수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HPSP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419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및 BNK투자증권 예상치를 각각 4%, 9% 상회했다"며 "메모리 장비 매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비메모리향 매출이 예상보다 더 좋았기 때문"이라과 설명했다.

이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216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연초 메모리 장비 수주 감소 영향이 이어져 올 4분기에도 매출은 33% 줄어든 294억원으로 감소 예상되고, 성과급 반영에 따라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하락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최근 메모리향 장비 수주 증가가 실적으로 반영돼 내년 1분기 매출액이 402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당초 해외 건설 중인 파운드리 팹(Fab)의 장비 발주 시기를 예상해서 2024년 2분기부터 HPSP 실적 개선을 예상했으나, 메모리 기여가 빨라져 2024년 1분기부터 실적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한편 낸드(NAND) 신규 고객에 대한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최종 양산 테스트 결과와 신장비 HPO(고압습식산화막) 데모 테스트 결과가 2024년 상반기에는 나올 예정"이라며 "또한 HPSP 고압수소어닐링 장비의 HBM 제조 공정 내 도입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