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회서 현안사업 국비 증액 강력 요청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2023.11.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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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 릴레이 면담 가져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경북의 현안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경북의 현안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에 이어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2024년 경북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이 지사는 송언석(경북 김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기현(울산 남구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일대일 릴레이 면담을 가졌다.



이 지사는 △국가예산의 지역별 파급효과를 사전에 분석하는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도입 △농업분야 KAIST 설립을 위한 '농업과학기술원 특별법'제정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문경~김천 철도(경북 문경시~상주시~김천시) △남부내륙철도(김천시~경남 거제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차량 첨단 ECU 활성화 기업지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회 예결위 간사인 송언석 의원실에 '경상북도 국비 지원캠프'를 설치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초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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