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두께 줄이고 재활용하고…햇반, 탄소중립 우수 사례 최우수상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3.11.22 16:35
글자크기
한국소비자원 탄소중립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유동호(왼쪽에서 두 번째) CJ제일제당 CS Innovation 총괄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한국소비자원 탄소중립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유동호(왼쪽에서 두 번째) CJ제일제당 CS Innovation 총괄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햇반이 한국소비자원의 탄소중립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선정은 한국소비자원이 탄소중립 실천 우수 제품 사례 25개를 발굴해 소비자 2000여명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햇반 용기와 리드 필름의 두께를 기존 제품 대비 절반으로 줄이는 등 친환경 노력을 이어왔다. 2021년에는 4년간의 연구 끝에 열성형 소재 재활용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는 햇반 용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남은 플라스틱을 햇반 용기 생산에 다시 사용하는 기술로 현재 햇반 총생산량의 30%를 대체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환경을 생각한 햇반'을 출시했다. 재생가능한 자원을 용기에 활용해 기존 햇반 용기 대비 탄소 발생량을 17% 줄인 제품이다.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만든 기존 제품과 달리 바이오 서큘러(Bio-circular) 폴리프로필렌(PP)을 25% 적용했다.



해당 제품이 1년 동안 135만개 판매된다고 가정하면 탄소 약 12.7t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이는 30년생 편백 2167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햇반 용기 재활용 캠페인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해 재활용할 수 있지만 그간 폐기되던 햇반 용기를 회수하고 있다. 회수된 용기는 두부 운반용 트레이, 마마 어워즈 응원봉, 저소득층을 위한 친환경 가습기 제작 키트 등을 만드는 데 활용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