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장광필 HD현대 전무,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송기용 머니투데이 전무,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권 씨에스 윈드 회장, 양정숙 무소속 의원,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현대차는 GBW 행사에 5년 연속 참여했다. GBW가 지난 5년간 전시 영역을 수소와 전기차, 이차전지 등으로 외연을 넓힌 사이 현대차도 수소차에서 전기차로 전시 범위를 넓히며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의 진화 양상을 반영했다.
직진 성능 뿐 아니라 코너링 성능도 끌어올렸다. 좌우 바퀴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를 적용해 언더스티어(스티어링휠을 돌린 각도보다 차량의 회전각도가 커지는 현상)를 억제하고 예리하게 코너를 빠져나갈 수 있게 했으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균형잡힌 승차감과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22일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3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현대로템은 친환경 트램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VR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관람객들은 정거장 플랫폼에서 트램에 탑승해 객실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가상으로 모두 경험해 볼 수 있었다. 현대로템은 친환경 트램을 시작으로 고속전철 등 단계별로 차종을 개발해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22일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3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SK는 △니켈 함량이 83%에 육박해 한 번 충전으로 4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SF(Super Fast)배터리△영하 20도 안팎의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단점을 극복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SF배터리보다도 빠른 충전이 가능한 각형 배터리△전해질이 고체로 된 전고체 배터리 등을 전시했다. SK는 고분자·산화물 복합계와 황화물계 등 두 종류의 전고체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두 종류 모두 2026년 초기 단계의 시제품을 생산하고 2028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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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P5(5세대 각형 배터리)가 탑재된 실물 BMW i7 차량을 전시했다. P5는 니켈 함량 88% 이상의 고에너지 밀도 제품이다. P5는 2021년 양산 후 배터리 계열사 삼성SDI의 성장을 이끈 배터리다. 내년 생산 예정인 P6(6세대 각형 배터리)도 전시했다. 니켈 비중을 91%로 높이고 음극재에 독자적인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에너지밀도를 극대화한 하이니켈 배터리다. 전고체 배터리도 소개했다. 삼성SDI는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앞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