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CEO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이사회 직후 2024년 정기 임원인사 결과를 알리며 이같이 발표했다.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인 최승돈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도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8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2024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29명(사장 1명, 부사장 5명, 전무 3명, 상무급 20명) 대비 소폭 축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 △품질 역량 고도화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김 신임 CEO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으며 주요 고객 수주 증대, 합작법인(JV) 추진, 생산 공법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44년간 LG그룹에 몸담으며 전자, 디스플레이, 화학, 통신, 에너지솔루션 등 LG의 주력 사업을 이끌어온 권영수 부회장은 퇴임했다. 회사 측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아름다운 용퇴'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LG에너지솔루션을 글로벌 선두 전기차 배터리 업체로 키우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LG에너지솔루션 2024년 정기 임원인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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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보임
김동명(金東明) CEO
■ 부사장 승진 (1명)
최승돈(崔丞惇)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 전무 승진 (4명)
김제영(金帝映) CTO
오유성(吳維星) 소형전지사업부장
이강열(李岡烈) 구매센터장
장승권(張勝權) 재무총괄 겸 회계담당
■ 상무 신규선임 (18명)
권택준(權宅準), 김관수(金官洙), 김남현(金南賢), 김민수(金旻修), 김지호(金智浩), 김철택(金喆澤), 김희석(金熙錫), 노인학(盧麟鶴), 박인재(朴仁宰), 백세훈(白世勳), 서호(徐浩), 유성한(柳成韓), 이관수(李菅秀), 이석훈(李錫勳), 장덕수(張德洙), 전신욱(全信煜), 최재용(崔栽溶), 황수연(黃琇姸)
■ 수석연구위원 신규선임 (1명)
이재헌(李在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