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돕는 'B tv 우리동네광고' "이용률, 전년比 3배↑"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11.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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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브로드밴드/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AI·DX(디지털 전환)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B tv 우리동네광고'의 이용률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2021년 출시 이후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늘었다. SK브로드밴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22년 기준)에 따르면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한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성과는 약 8억3000만원에 달한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B tv에 TV 광고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B tv우리동네광고 웹사이트에 사진과 문구만 넣으면 누구나 쉽게 광고를 제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성별·연령의 AI 성우까지 제공한다.

광고 제작 비용도 최소 월 10만원으로 부담 없으며, 소상공인이 직접 동 단위로 타겟팅해 TV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광고 효과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효과적인 광고 송출 지역 선택을 위해 AI 상권분석 서비스도 도입했다. 소상공인들이 직접 업종, 광고 타겟 연령, 성별, 가구, 광고 노출 범위(0~30㎞) 등 몇 가지 조건을 선택하면 AI가 맞춤형으로 광고 지역을 추천한다. 또 소상공인들이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판 '온애드(On-AD)'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IPTV 사업자로서 B tv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의 홍보 창구를 넓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비즈니스적 성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I·DX를 통해 지속해서 상생경영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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