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글로벌 인재 비자 센터에서 열린 법무부-KAIST 과학기술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 및 정착을 위한 간담회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3.11.21/뉴스1](https://thumb.mt.co.kr/06/2023/11/2023112210135787815_1.jpg/dims/optimize/)
5선 중진인 서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 장관 스스로 이르길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일이야말로 한 장관에게 주어진 일 중 으뜸가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장관은) 방탄 국회에 방탄 단식, 심지어 방탄 탄핵까지 동원할 수밖에 없는 정당과 그 정당의 대표라는 사람과 1년이 넘게 맞서 겨뤄왔다"며 "(한 장관이) 스스로 자기 경쟁력을 증명해 온 시간들이다.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정치인 중에 독보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게 그 증거"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서 의원은 "한 장관만이 아니다. 가장 어려운 상대와 싸우겠다며 사실상 선언한 사람도 있다"며 "거론되는 누구든지 다 불러들여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당의 스펙트럼을 넓혀야 한다"고 적극적인 인재 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하나에 하나를 더했을 때 둘 이상이 될 전략적 선택도 필요하다"며 "상향식 공천(모든 지역구 전략공천 완전 배제)이 무조건 정의롭지는 않다. 상향식 공천이랍시고 했지만 가장 구태의연한 결과로 이어진 전례가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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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은 "(한 장관 등의 출마설로) 국민의힘도 참으로 오랜만에 들썩이고 있다"며 "30%대 박스권에 갇혀버린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 지지도를 뚫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했다.
한편 정치권 안팎에서는 한 장관이 총선 출마 대상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이에 한 장관은 전날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 시스템인 대전 한국어능력평가센터(CBT) 개소식 참석 후 총선 출마를 묻는 취재진 질의에 "제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