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푸른 용의 해' 맞이…우체국 '연하카드·우표' 판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1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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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우표 시트.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연하우표 시트.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한 연하우표 62만4000장과 우체국 연하카드·엽서 10종을 내달 1일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하우표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비상하는 용, 위엄과 기백이 느껴지는 용의 얼굴을 담았다. 연하카드는 다양한 용의 모습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디자인으로 그려졌다. 연하엽서는 제주 용두암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의 모습을 담아 희망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용은 예로부터 위엄이 있고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 왕이나 위인과 같은 위대하고 훌륭한 존재로 비유되곤 했다. 특히 청룡은 동쪽을 지키는 사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선조들은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에게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연하우표(2종)는 430원, 연하카드 고급형(3종)은 1600원, 일반형(6종)은 1500원, 연하엽서(1종)은 900원이다. 연하카드·엽서는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돼 있어 별도로 우표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연하우표와 고급형 연하카드·연하엽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형 연하카드는 인터넷우체국 전용 상품으로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연하카드 고급형. /사진제공=우정산업본부연하카드 고급형. /사진제공=우정산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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