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벡스는 고전류, 고전압, 높은 방열 효율을 가지는 충방전 모듈의 설계가 핵심이 되면서 이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배터리 셀, 모듈 및 팩을 검사하는 장비의 라인업을 늘리고, 폐배터리의 재활용에 필요한 검사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노벡스는 최근 컨버터 및 인버터 분야의 최고의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유효열 박사를 기술 고문을 영입했다. 유 고문은 기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고 장비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선행기술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 장비의 검사 용량을 늘리는 것은 투자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발 및 생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역량"이라며 "이노벡스는 관련 분야 지식재산권을 미리 확보하고, 나아가 매출 및 이익을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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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노벡스는 최근 대기업의 검사장비 공급업체로 정식 등록되는 성과를 올렸다. 회사는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마케팅 확대를 위해 마케팅 총괄 임원을 영입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마케팅 강화를 통해 매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고, 관련 수주가 이뤄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주요 대기업 및 해외 기업 등 다양한 고객들을 통한 영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의 성과와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