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폰, 우즈베키스탄 진출...한국제품 공급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11.21 18:20
팝폰(대표 주인선)이 인천광역시와 인천상공회의소와 코트라(KOTRA) 인천지원단 및 타슈켄트 무역관과 함께 '인천-우즈베키스탄 유통망 협력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에 참가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UZUM(우줌) 관련 이미지./사진제공=팝폰팝폰 측에 따르면 이번 무역사절단으로 참가한 팝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된 수출상담을 통해 3,000만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우즈베기스탄 독점 온라인 플랫폼 UZUM(우줌)과 공급협력 관계를 맺은 모세피플을 통해 팝폰이 한국에서 생산한 스마트폰 멀티충전기/무선 고속 충전기/케이블/생활소비재 등을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줌마켓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수출시장 확대를 원하는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에 우즈베키스탄 시장을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르면 내년 초 코트라와 협력해 유줌마켓 플랫폼에 대규모 한국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팝폰 관계자는 "이번에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한국산 제품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라며 "관계자와의 협의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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