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정다은은 2017년 7월 한서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돼 조사받을 당시 "한서희가 마약 투약을 하는 걸 본 적이 없고 어떻게 투약했는지 모른다"고 허위로 진술한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이에 대해 검찰은 판결에 불복, 지난 20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정다은을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 중이라고 전해졌다. 경찰 조사 대상이 된 인물은 배우 이선균, 한서희,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5), 유흥업소 여실장 C씨(29) 등 총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은은 2009년 '얼짱시대'에서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 '강동원 닮은꼴'로 소개되며 주목 받았으며, 이후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 등으로 활동했다.
정다은은 2018년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얼굴을 알린 한서희와 2019년 공개 열애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았고, 이태균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
정다은은 2016년과 2021년에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차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내사를 받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