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도지사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도 경남의 국립대인 경상국립대와 창원대, 도립대학인 남해대와 거창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박 도지사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여야 원내대표들이 특별법 통과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면서도 "이번 정기국회가 특별법 통과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법안 통과까지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내년도 경남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와 관련해서도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삭감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등 경남의 주력산업인 원전 예산이 회복될 수 있도록 경남도 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정에 대해 도민과 도의회와 적극적인 소통도 주문했다. 특히 조직개편안과 예산안에 대해 실국이 도의회는 물론 도민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책임감 있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행정전산망 오류사태와 관련해서는 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전산시스템의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전수점검을 지시했다.
내년 50주년을 맞는 창원국가산단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만들기 위해 산학연관의 협력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