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佛 관광청 미식가이드서 국내 최고점수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23.11.21 15:48
글자크기

'라 리스트 2024'에 서울신라호텔 4곳 톱1000에 이름 올려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김성일 셰프/사진제공=호텔신라서울신라호텔 '라연'의 김성일 셰프/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 (45,500원 ▼50 -0.11%)는 서울신라호텔의 '라연' 등 4개 레스토랑이 세계적인 미식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2024'에 '톱(TOP)100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관광청에서 직접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로 2015년부터 매년 전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1000대 레스토랑은 트립어드바이저나 옐프 등 온라인 관광·미식 사이트와 뉴욕타임스, 미쉐린 가이드 등 전세계 유명 레스토랑 관련 리뷰, 전세계 요식업자 설문 등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결정된다.



특히 '라연'은 2017년 '라 리스트'에 선정된 이후 6회 연속 'TOP 500', 5회 연속 TOP 200에 올랐고 이번에도 97.00점으로 국내 레스토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서울신라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인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5회 연속, 중식당은 '팔선'은 2회 연속 'TOP 1000' 레스토랑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라연'과 '콘티넨탈' 셰프들은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4' 칵테일 리셉션에서 전통 한식을 토대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한식의 맛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라 리스트 2024'에는 서울신라호텔의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36개 한국 레스토랑이 'TOP1000'에 올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