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진곡·평동산단 중기특별지원지역 지정

머니투데이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3.11.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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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80여 협력업체 한숨 돌려…고용위기지역 신속 지정 요청

광주광역시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평동1·2차 및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가 21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고시 됐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평동1·2차 및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가 21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고시 됐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평동1·2차 및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가 21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직접 생산한 물품의 경우 예외적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가능 규정을 적용받는 등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며, 2년의 범위에서 1회 연장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26일 대유위니아그룹 5개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기업들이 집적된 하남, 진곡, 평동1·2차,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에 대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요청했다. 이후 중기부의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청 지역이 모두 지정받게 됐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광주시 협력업체의 피해규모는 133개 사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지정된 4개 산업단지에 80여개 사가 입주해 있고, 피해액은 310억원이다. 광주시 전체 피해액의 71%에 달한다.

광주시는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법원의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등 지역의 위기극복 역량을 결집하고, 정책금융 및 세제 지원 등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영안정·수출진흥자금 상환기한 연장과 이차보전, 구조고도화·유통구조개선자금 원금상환 유예, 예비비 10억원을 활용한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을 시행했다. 제3회 추경예산에 중소기업육성특별회계 긴급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편성하기도 했다.

이밖에 광주시는 중앙정부에 위니아의 공장 가동을 위해 200억원 규모 공적자금 지원 및 시중은행 대출 만기 연장과 이율 우대, 신규대출 확대, 기보·신보의 특례보증을 위한 100억원 출연금 등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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