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법인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모빌리티를 생산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 테스트베드가 HMGICS가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HMGICS는 제도와 기술의 혁신을 하고 미래에 다양한 폼팩터들을 적용했을 때 시장에 어떻게 반영이 되며 향후 해당 상품들의 개발까지도 고민할 예정"이라며 "싱가포르에서 자동차만이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들과 기술을 개발해 실증하고 실증된 기술을 향후 글로벌로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또 "향후에는 모든 자동차들이 커스터마이징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며 "비스포크가 될 수 있도록 자동차 플랫폼을 새로 개발하고, 그런 차량을 베이스로 해서 제조 방식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법인장은 2020년 4월부터 HMGICS를 맡고 있다. 연구 엔지니어로 현대차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30년 이상의 근무 기간 동안 파이롯트실장, 파이롯트센터장 등을 거치며 자동차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 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HMGICS의 스마트 모빌리티 제조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 및 제조용 메타버스 개발 실현을 위한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