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https://thumb.mt.co.kr/06/2023/11/2023112112412435117_1.jpg/dims/optimize/)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전 총괄은 프로젠 지분 7.23%(137만8447주)를 보유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 15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프로젠의 주당 기준가는 5200원으로 이 전 총괄의 보통주 매수가보다 30% 높았다. 하지만 상장 당일 프로젠 주가는 기준가 대비 22.88% 하락한 4010원에 마감했고 이후 2거래일 연속 하한가(코넥스 시장 가격제한폭은 15%)를 기록했다. 지난 20일에는 최저 2580원까지 떨어졌다.
프로젠은 융합단백질을 이용해 비만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핵심 기술인 NTIG(Neo Tri-ImmunoGlobulin, 네오 트리이뮤노글로불린)는 다중 표적 타게팅과 장기 지속성을 지닌 항암체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술이다. 비만 치료제 신약으로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신약인 PG 102를 연구 중인데 현재 임상 1상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프로젠 최대주주는 지분 32.96%를 보유한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프로젠의 구주와 신주 등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원을 투자했다. 2대주주는 21.2%를 보유한 에스엘바이젠이다. 이 전 총괄은 3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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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해 2월 이 전 총괄은 에스엠 지분 18.32%를 하이브에 매각하면서 약 4200억원을 현금화했다. 그는 미래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기업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에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에 10억원을 투자해 2대주주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