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K리그 최초 '40만 관중' 대기록 눈앞... 슈퍼매치 예매 벌써 2만 5천명 넘었다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23.11.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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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FC서울 제공FC서울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FC서울 제공


프로축구 FC서울이 40만 관중 대기록을 눈앞에 둔 가운데, 올해 마지막 '슈퍼매치'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FC서울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치른다.

이와 관련해 FC서울은 "지난 20일 오후 6시 슈퍼매치 예매창이 열리자마자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예매 오픈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지만 2만 5000명이 넘는 관중들이 예매를 완료했다. 예매 수치만으로도 FC서울은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0만 관중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40만 관중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둔 FC서울이 기대하는 또 하나의 기록이 있다.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이다. FC서울은 현재 총 18번의 홈경기에서 39만 4022명의 구름관중을 불러 모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2만 1890명.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첫 평균 관중 2만 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FC서울은 "이번 슈퍼매치에 2만 2116명 이상의 구름관중이 운집한다면 국내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인 2만 1901명(2008년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을 넘어서게 된다. 이 기록 역시 예매만으로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FC서울은 2018년부터 시행된 유료 관중 집계 이전이던 2010년, 평균 관중 2만 8758명을 기록한 적이 있다.


FC서울 팬들. /사진=FC서울 제공FC서울 팬들. /사진=FC서울 제공
유료 관중 집계 이후에도 FC서울 팬들의 응원은 뜨거웠다. 올 시즌 FC서울은 K리그 40만 관중 돌파와 국내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이라는 대기록을 동시에 거머쥘 전망이다.

FC서울은 "40만 관중 대기록 축하를 위해 준비된 'YG 글로벌 보이그룹' 인 트레저의 하프타임 공연도 팬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FC서울 제공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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