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는 해당 기술로 자택 또는 직장에서 금융형 지문 인증 스마트카드(신용카드·체크카드)에 본인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금융 보안을 한 단계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높은 보안성을 지닌 지문 인증 스마트카드를 시중에 적용하고자 하는 시도는 많았지만, 지문 등록 과정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터널 관계자는 "발급된 지문 인증 스마트카드에 일회용 지문 셀프 등록 시스템을 부착해 사용자에게 배송한다"며 "사용자는 은행 방문 없이도 쉽게 본인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지문 등록 후에는 지문 등록 시스템을 간단히 제거한 뒤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비자카드 및 마스터카드 등에 신용카드를 납품하는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추진 중"이라며 "시제품 테스트를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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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은 지문 인증형 출입 보안 카드를 유엔 산하기구인 ITU(국제통신연합)의 직원용 출입증으로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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