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몰리브덴 시범 생산 개시 후 원광 품위 결과 발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11.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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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대광산 내부 /사진제공=라이트론창대광산 내부 /사진제공=라이트론


광트랜시버 제조 전문기업 라이트론 (2,795원 ▲55 +2.01%)이 신규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엠오유마인 창대광산에서 시범생산 한 몰리브덴 광석(원광)의 품위 분석결과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트론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시범 생산을 시작한 뒤 채광한 광석(원광)에 대해 15일 국내 분석기관으로부터 Mo 15.55~17.30%의 높은 수준의 품위 성적표를 받아 냈다. 제출한 몰리브덴광 시료에서는 Cu 1.54~6.43% 성분도 나왔다.



엠오유마인 창대광산 관계자는 "국내 분석기관 평가에 이어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분석을 의뢰하였고 복수기관의 평가를 통해 고품위 광석을 확인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대광산은 채굴계획 인가 후 광구에 약400미터의 주갱도와 크로스갱도를 굴진하여 몰리브덴을 함유한 석영맥을 확인했고, 고품위 몰리브덴 광석을 선별 채광하고 있다. 광산은 2022년 일300톤 규모의 파쇄시설을 설치 후 채광 작업만 진행하다 지난 10월 이후 선광 시설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광산측은 70% 이상의 공정을 마쳤고 최종 선광 라인과 인허가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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