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스토어에 '갤럭시Z플립5 레트로' 제품이 진열돼 있다. '갤럭시Z플립5 레트로'는 512GB 스토리지 모델로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호주 등 6개 국가에서 한정 출시된다. 2023.11.1/뉴스1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올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에서는 삼성이 32%로 여전히 유럽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전년 동기로는 2%포인트(p) 하락했다. 또 시장 전반의 침체로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3분기 출하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샤오미의 점유율은 22%로 1년 전과 같았다. 동유럽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전쟁 이후 러시아 영업이 어려워진 삼성전자와 애플의 공백을 차지했다.
이밖에 유럽 시장 점유율 4위는 4%의 리얼미, 5위는 3%의 아너였다. 마찬가지로 러시아에서 삼성·애플의 빈자리를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