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메디아나 길문종 대표이사, 셀바스AI 곽민철 대표이사, 셀바스헬스케어 유병탁 대표이사/사진제공=셀바스 AI
셀바스헬스케어, 셀바스AI는 메디아나와 AI 의료 사업을 위한 사업협력 및 주식양수도 계약 등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AI 의료 얼라이언스를 통해 셀바스AI (17,160원 ▼90 -0.52%)와 셀바스헬스케어 (4,945원 ▼50 -1.00%)는 각각 메디아나 (6,340원 ▼140 -2.16%)의 지분 31.69%, 5.83%(총 37.52%)를 확보한다. 셀바스AI는 메디아나의 최대주주가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M&A)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 진단기기 등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과 AI, SW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최대 AI 의료 혁신기업'으로 거듭난다"고 말했다.
메디아나는 글로벌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료용 소모품 등을 병원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환자감시장치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이며, 글로벌 1위 의료 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에도 ODM 제품을 공급 중이다.
곽민철 셀바스 AI 대표는 "AI 기술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의료 현장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겠다"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고객 가치 창출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AI 의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