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동관에선 스텔라뮤직, 비트썸원, 플룸디 ,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A.I 등 K-콘텐츠 스타트업이 각 부스에서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3D(차원) 아바타를 이용해 일반 카메라 기반 AI(인공지능) 실시간 풀 트래킹 기술 솔루션을 갖고 있는 플룸디에는 명품 브랜드를 거느린 LVMH 그룹 이사 등이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콘진원 관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고 글로벌 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들과 만나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21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858만 달러(112억원)의 상담액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소기업청 몬샤트의 대외협력관도 한국 콘텐츠 기업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텍스트나 음성데이터를 동영상으로 자동 제작하는 기술을 가진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A.I.는 핀란드 대사관이 주관하는 행사에서 핀란드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용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도모하기도 했다.
유윤옥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장은 "AI를 중심으로 신기술과 음악 등 콘텐츠 간의 결합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성장 촉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