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감독원 본원. /사진=뉴시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0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발행 규모는 19조 4151억원으로 지난 9월보다 4조 3631억원 감소(18.3%)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발행 규모는 4129억원이었다. 전월보다 2조 2880억원(84.7%) 줄었다. 기업공개는 전월보다 3714억원(62.2%) 줄어든 2259억원이었다.
유상증자 규모는 1870억원이었다. 전월과 비교해 건수는 6건, 금액은 1조9166억원(91.1%) 줄었다. 전월 SK이노베이션 (116,200원 ▲3,800 +3.38%)(1조1000억원), CJ CGV (5,570원 ▼10 -0.18%)(4000억원) 등의 유상증자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9조22억원으로 전월보다 9.8%(2조751원)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2조4690억원(31건), 금융채 12조8993억원(250건), ABS 3조6339억원(185건)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2조 4776억원으로 0.1%(8272억원) 증가했다.
CP·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119조 6630억원으로 20.7%(20조5339억원) 증가했다. CP는 전월 대비 27.7% 늘어난 40조 8265억원, 단기사채는 17.4% 늘어난 78조 8365억원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CP와 단기사채 잔액은 각각 199조 5888억원, 72조 6548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