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사진은 15일 오후 서울 시내의 빌라 밀집지역. 2023.2.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전세거래 총액은 아파트 181조5000억원, 비아파트 44조2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2023년 들어 가격이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비아파트 전세시장의 침체는 장기화되고 있다. 비중도 줄어들고 전체 거래 규모도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지방의 비아파트 전세거래총액 비중은 2.5%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도 비아파트 주택 전세거래총액 비중이 17.1%로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직방 관계자는 "절반에 육박하는 국민이 비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정책과 행정서비스는 아파트와 비교해 소외돼있다"며 "비아파트 전세시장에서 안전한 거래를 위한 상호간의 신용과 거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와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