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북미영상의학회 참가…'뷰노메드 딥브레인' 집중 소개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2023.11.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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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가 오는 26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RSNA 2023에 참가한다./사진=뷰노뷰노가 오는 26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RSNA 2023에 참가한다./사진=뷰노


의료 인공지능( AI) 기업 뷰노 (39,750원 ▼2,700 -6.36%)가 오는 26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년 북미영상의학회(이하 RSNA 2023)에 참가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하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FDA 인증과 주요 기술에 대해 확보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신속한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뷰노는 전시 부스 내 발표 세션을 통해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임상적 가치와 관련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변화하는 치매 진단 분야 임상 현장의 트렌드와 이에 대응하는 해당 제품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포함해 국내외 여러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영상의학 분야 뷰노메드 솔루션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 항목에는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본에이지가 포함된다. 각 제품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연동된 모의 판독실을 운영해 현장 참가자들이 각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RNSA 2023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뷰노의 첫 FDA 인증 제품인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중점적으로 알려 현지 의료기관 및 AI 기반 뇌 MRI 정량화 기술에 수요가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확산하며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뷰노의 의료영상 제품군이 더 많은 영상의학 의료진의 효율적인 진단을 도울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RSNA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이자 의료기기 및 솔루션을 전시하는 행사다. 매년 5만명 이상의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학문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한다. 올해로 109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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