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간 출퇴근길 교통정리 봉사한 7명 '대통령 표창'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3.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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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발전대회 포스터 /사진=국토부교통문화발전대회 포스터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오는 21일 안전한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는 '제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를 개최한다.

제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는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앞으로 교통문화 발전을 다짐하는 교통안전 퍼포먼스에 이어 정부포상 수상자의 활동 영상 상영, 교통안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통안전 유공자는 총 142명으로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9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74명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50명 등으로 결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34년간 혼잡한 출퇴근길 시간과 행사 현장에서 교통질서 지도,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남시온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지부장 등 7명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사고 잔재물 수거와 도로안전시설개선 시민 참여단 활동 등 사고 예방활동을 한 임기환 가로수교통봉사대 기획총무부장, 교통약자 홍보·교육과 무단횡단 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친 박상걸 교통문화운동시민연합 고문 등 9명이 받는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수상자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뿐만 아니라 국민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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