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지난 9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표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정식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아니지만 이달 중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벤처투자 측은 유 대표의 구체적인 사임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건은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과 관련한 의혹인 만큼 유 대표의 사임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17년 19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캠프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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