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자회사 사명은 지구를 뜻하는 '지오(Geo)'와 '솔루션(Solution)'의 합성어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친환경적인 무탄소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산지오솔루션은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무탄소 에너지 프로젝트를 발굴·투자하고 운영·유지·관리까지 총괄한다. 무탄소 에너지 사업권을 선점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전력판매 및 배당 수익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보도 추진한다.
신설 법인 설립을 준비해 온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기획 담당 김봉준 상무는 "사업기회 선점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무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빠른 의사결정, 전문성을 더해 사업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