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목에 흉기 댄 여성에 몸 던진 경찰…반려견 변 치우다 택시 치인 女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3.11.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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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9월25일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았다. /영상=서울경찰 페이스북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9월25일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았다. /영상=서울경찰 페이스북
[더영상] 첫 번째는 '목에 흉기 댄 여성 제압한 경찰' 영상입니다. 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9월25일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이 올린 '경찰관과 대치하던 여성의 최후'라는 영상에는 A씨가 목에 흉기를 대고 강서경찰서 까치산지구대에 들어선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그는 의자에 앉아 업주와의 갈등을 털어놨고, 경찰관이 대화를 시도해도 여전히 흉기를 본인 목에 댄 채 말했습니다. 그러던 중 옆에 방검 장갑을 끼고 서 있던 경찰이 빠른 속도로 흉기를 빼앗아 제압했고, 바로 여성에게 수갑을 채웠습니다. 누리꾼들은 "빛의 속도다. 요즘 경찰들 멋지다" "번개 같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린다비크 지역 도로가 뒤틀려 찢겨진 모습/사진=X(구 트위터)그린다비크 지역 도로가 뒤틀려 찢겨진 모습/사진=X(구 트위터)
두 번째는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임박' 영상입니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대서양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주거 지역이 화산 분화 피해를 볼 것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당국은 남서부 그린다비크 지역에서 최근 지진이 이어지는 등 화산 분화 징후가 선명해지자 하루 전 해당 지역 주민 약 4000명을 대피시킨 상태인데요. 현지 기상청은 11일 밤 성명에서 "현재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화산 분화 가능성이 높고, 며칠 안에 분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구 39만명이 사는 대서양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화산 폭발이 잦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X(구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그린다비크 지역 도로가 뒤틀려 찢긴 모습 등 관련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골목길에서 반려견 변을 치우던 여성이 지나는 택시에 치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골목길에서 반려견 변을 치우던 여성이 지나는 택시에 치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
세 번째는 '반려견 변 치우다 택시에 치인 견주' 영상입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반려견 대변 치우다 택시에 치였는데 치료비 많다고 소송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사고는 지난 9월2일 오후 4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발생했는데요. 당시 골목길에서 반려견 대변을 주워 담던 제보자 A씨는 좌회전하던 택시에 치였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가까운 응급실로 이송돼 검사와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다음 날 심한 통증으로 근처 한의원에 입원한 뒤 정형외과와 화상병원에도 입원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택시회사에서는 한의원과 정형외과 치료비를 정산해줬지만 A씨가 화상병원 병원비 내역을 추가로 보내자 "소송 준비 중"이라는 답을 보내왔다는데요.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택시 회사가 치료해 줘야 한다"면서도 "A씨 과실도 있다. 일반적으로 낮에 보일 수 있는 곳에 누워있으면 40%로 보기 때문에 지금 사고는 피해자 과실 30% 전후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9월25일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았다. /영상=서울경찰 페이스북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9월25일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았다. /영상=서울경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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